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치매예방/치료방법 유용한 팁

이 글에서는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치매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와 치매 예방법, 치료방법 및 치매 관련 추천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인 인구가 늘어나면서 여러 가지 의학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개개인이 스스로 예방 및 조기발견과 치료에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는 치매에 도움이 되는 정보가 많으므로 반드시 끝까지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매 조기발견 방법

치매는 원인에 따라 종류 및 증상이 매우 다양하며, 우선 건망증과 치매 전단계(경도인지장애)를 정확히 구분해야 치매 진행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정상인의 치매 진행 확률은 1~2%에 그치는 반면, 경도인지장애는 문헌에 따라 5~10% 정도의 진행확률을 보이므로 보호자나 본인이 느끼기에 인지저하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건망증

수면시간 저하, 스트레스, 과로, 우울감 등으로 잠시 알고 있던 정보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으로, 관련 정보를 조금만 알려주면 금방 다시 기억하는 것은 건망증입니다.

경도인지장애

병적인 인지저하 단계로, 아직까지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같은 나이와 학력의 평균과 비교 시 객관적인 인지기능 검사상 유의미한 기능 저하게 관찰되는 상황입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로 진행될 확률이 높은 만큼 '치매 전 단계'로 불리며 조기에 진단 및 조치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골든타임 단계입니다.

확인방법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인지기능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 예전에는 기억하던 중요한 약속, 행사를 기억하지 못함(생일, 결혼기념일 등)
2. 말하거나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는 데 오래 걸림
3. 평소 다니던 곳을 못 찾음
4. 매번 잘 쓰던 도구조작이 서툴러짐

인지기능검사받는 방법

만 60세 이상이시라면 무료로 관할 지역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검사하실 수 있습니다.

그 외의 대상자는 살고 계신 곳에 있는 종합병원이나 신경과, 신경정신의학과 등을 방문하여 의료진과 상담 후 검사를 진행하셔도 됩니다.

치매 예방 및 진행억제 가능

치매도 그 종류가 다양하지만 그중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뇌혈관질환치매, 알츠하이머로 대부분이 혈관성 치매입니다.

1. 뇌혈관질환 치매

혈관성치매 중 뇌혈관 질환으로 발생하는 치매는 우리나라 치매환자의 절반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그 비율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행인 것은 뇌혈관질환 치매는 예방이 가능하며 일찍 발견할 경우 치료를 통해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위험요소

고령이 될수록 많아지는 질병인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이 혈관성 치매를 유발하며 흡연, 비만, 운동부족 등이 주된 위험요인입니다.

예방법

금연/과음금지/매일 30~1시간의 걷기 운동
또한 40대 이후부터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조절해 주면 도움이 됩니다.

2.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65세 노인 100명 중 5~10명 정도 발병하는 정도의 확률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상 뇌세포가 유전자 이상으로 이상단백질을 만들어 뇌세포에 독처럼 작용해 뇌세포가 사멸하며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도 뇌혈관질환 치매와 같이 예방이 가능하며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꾸준히 뇌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방법

매일 저녁 일기 쓰기/외국어공부/자격증취득/글쓰기/손을 자주 사용하는 취미활동(그림 그리기 등)

글을 읽고 쓰는 창조성이 요구되는 뇌활동이 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므로 '매일 취침 전 하루 일과를 돌아보는 일기 쓰기'는 가장 효과가 뛰어난 치매예방법입니다.

그러나 치매를 예방하려고 억지로 하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안 하느니만 못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이 당연히 좋지만, 그보다 더 큰 예방 효과를 얻으려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